암 수술 후 회복 도중 뇌경색을 겪고,
이후 파킨슨까지 진단받은 어르신은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움직이는 것조차 두려웠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다시 걷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살아 있었습니다.

걷는 것에 대한 불안이 가득했던 어르신은
자녀분들이 직접 찾아낸 재활센터에서 워크메이트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워크메이트를 착용하고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딛던 날,
10분도 채 걷기 힘들 만큼 숨이 차고 지쳤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는 그날부터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한 재활 훈련은 어르신의 몸에 분명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공놀이, 균형잡기, 짧은 거리 걷기 등 반복되는 훈련 속에서

신체 기능뿐 아니라 자존감도 함께 회복되어 갔습니다.
어느덧 걷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이상으로 늘었고,
걸음은 가뿐해졌으며 표정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이제 어르신은 워크메이트 없이도 스스로 복도를 걷고,
집에서는 뜨개질을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계십니다.

걷는 기쁨을 되찾은 어르신은
주변에 걷지 못하는 분이 있으면 꼭 워크메이트를 써보라고 권유하며
스스로 워크메이트 전도사가 되셨습니다.